커피벨트 중미. 과테말라 커피의 종류와 특징

커피벨트 중미 과테말라의 재배지역과 특징을 알아보자.

중미에 위치한 과테말라는 후에후에테낭고, 코반 산마르코스, 안티구아, 산마르코스 등에서 커피가 재배되어지는데 과테말라는 대부분 화산지대로 이루어져 있어 '스모크 커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테말라는 커피 산업이 많이 발전되어 있어 인구의 1/4이 커피 업계에 종사하고 있으면 30% 이상을 수출하고 있기에 정부적으로 품질이 뛰어난 커피를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과테말라에서 나눈 커피 등급에 대해 알아보자.

과타말라에서는 총 7등급으로 재배 고도에 따라 나누어져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1등급 SHB (Strictly Hard Bean) 재배고도 1400m 이상

2등급 HB (Hard Bean) 재배고도 1200m ~ 1400m 이상

3등급 SH (Semi Hard Bean) 재배고도 1000m ~ 1200m 이상

4등급 EPW (Extra Prime Washe) 재배고도 900m ~ 1000m 이상

5등급 PW (Prime Washed) 재배고도 750m ~ 900m 이상

6등급 EGW (Extra Good Washed) 재배고도 600m ~ 750m 이상

7등급 GW (Good Washed) 재배고도 600m 이하

이렇게 나누어져 있으며 고지대에서는 나무를 태우고 경작지로 만들어 재배하는 특유의 재배 방식이 있어 스모크 향과 풍미가 뛰어나기로 유명합니다.

안티구아 지역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자.

안티구아 지역은 3개의 화산으로 둘러싸인 1,200m ~ 1500m 고지대로써 화선토로 이루어진 토양, 풍부한 미네랄 그리고 고산지대의 특유 기후 덕분에 품질이 뛰어난 커피가 생산됩니다.

이 지역의 커피는 프루티함과 균형 잡힌 산미 그리고 초콜릿의 단미가 잘 어우러져 있는 커피로 유명합니다.

후에후에테낭고 지역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자.

1,200m ~ 1,500m 고지대에서 재배되며 높은 고도와 평균적으로 낮은 온도와 지속되는 건조한 날씨가 커피 품질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지역입니다.

후에후에테낭고의 커피는 고지대 커피에서 느껴지는 조금은 강한 산미가 특징인데 찌르는 듯한 기분 나쁜 산미가 아닌 과일에서 느낄 수 있는 기분 좋은 산미와 푸르티 한 단 맛이 조화롭게 느껴져 매력적인 커피입니다.

 

코반 지역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자.

코반 지역은 다른 곳에 비교해 비교적 낮은 고도인 700m ~ 1200m 지대에서 재배되어 지며 지역 특성상 강수량이 높아 습기가 많고 산들이 우거진 지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지역에서 재배되는 커피는 SHB 등급의 최상급 커피로 부드럽게 감싸는 산미와 끝에서 느껴지는 견과류의 넛티함의 조화가 뛰어나기로 유명합니다.

산마르코스 지역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자.

산마르코스 지역은 500m ~ 1800m 에서 재배되어 지는데 다양한 고도에서 생산되어 저품질의 커피가 생산되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 지역의 커피는 과테말라 지역 중 가장 따듯한 기후를 가지고 있으며 평균 강수량이 높아 SHB 등급의 커피가 생산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의 커피는 입에서 감싸는 오일리함이 풍부한 바디감을 느낄 수 있게 해주며 깨끗한 맛이 특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