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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정보

커피벨트 북미. 멕시코 커피의 종류와 특징

커피 벨트 북미 지역의 멕시코 커피 재배 지역과 커피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멕시코는 세계 6위에 달하는 커피 생산국이며 치아파스, 베라크루스, 오악사카라는 남부 지방에서만 커피가 경작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남부 지방은 1,700m에 달하는 화산지대이기 때문에 커피를 경작하기 아주 이상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고지대에서 생산된 커피라는 뜻인 '알투라'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또한 커피 체리의 수확은 9월 ~ 3월경 이루어지며 주로 워시드 프로세싱의 방식을 가져간다고 합니다.

멕시코 커피의 등급 분류에 대해 알아보자.

재배지와 고도에 따라 아래와 같이 등급이 나누어져 있는데

1등급 SHG (Strictly High Grown) 재배고도 1,700m 이상

2등급 HG (High Grown) 재배고도 1,000m ~ 1,600m

3등급 Prime Washed 재배고도 700m ~ 1,000m

4등급 Good Washed 재배고도 700m 이하

 

이렇게 나누어져 있지만 한때 멕시코는 커피의 질보다는 생산량을 중시하여 중앙아메리카 지역의 질 나쁜 저급 커피로 악명이 높았지만, 멕시코 정부에서 오늘 날 멕시코 커피의 품질 향상을 위하여 700m 이하에서 재배된 커피의 수출을 금지한다거나 멕시코 시티 커피 박람회를 통한 전반적인 커피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어 비교적 최근이지만 스페셜티 시장에서 균형 잡힌 밸런스의 커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커피 재배지역 베라쿠르즈의 지역 특징에 대해 알아보자.

멕시코 동부에 위치한 베라쿠르즈 지역은 근교 마을인 '코아테펙'이라는 마을의 지명을 딴 '알투아 코아테펙'의 커피가 제일 유명하며 알투라 후아투스코, 알투라 오리사바의 커피 또한 훌륭한 품질의 알투라 코아테펙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지역의 대표적인 재배 산지는 오리자바, 코르도바 지역이 있으며 고지대와 저지대 모두 커피를 재배한다는 특징때문에 향미와 품질이 균일적이지 못하다는 평이 있습니다

커피 재배지역 치아파스의 지역 특징에 대해 알아보자.

이 지역은 멕시코 최남단 열대 정글 지역으로써 과테말라 국경에 인접해 있어 멕시코에서 제일 많은 커피 생산량(멕시코 커피 전체 생산량 40%)과 품질을 가진 지역으로 성장할 수 있었으며 과테말라 커피와 가장 비슷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타파출라 지역에서 재배되는 커피가 유명한데 모든 과정이 유기농법으로 재배가 되고 있습니다.

 

커피 재배지역 오악사카의 지역 특징에 대해 알아보자.

오악사카는 멕시코 남서부에 위치해 있으며 오악사카 주 남쪽에서 재배되는 커피를 '오악사카 플루마 히달고'라고 불리며 티피카 종의 하나입니다. 예전에는 생산성 즉 생산량에 목표를 두고 재배를 했지만 지금 유기농작법, 그늘 경작법 등 커피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