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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정보

커피벨트 중미. 쿠바 커피의 종류와 특징

커피벨트 중미 쿠바 재배 지역과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자.

쿠바 커피의 역사는 1748년경 스페인 사람인 호세 해럴드가 커피를 들여오며 커피 산업이 시작되어졌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70년도 후반에는 10,000톤에 가까운 9,400여 톤의 커피를 수출할 만큼 쿠바의 커피 산업은 호황이었지만 20세기 중반 쿠바 혁명 이후 케네디 대통령이 쿠바 커피의 수입을 금지시켜 쿠바 커피 산업이 크게 흔들리며 커피의 생산량은 줄어들고 쿠바 커피의 국제적인 명성을 잃게 됩니다. 이러한 문제는 아직까지도 해결되고 있지 않아 쿠바 커피는 매력적이지만 접하기 어려운 커피로 알려져 있습니다.

쿠바에서 커피가 재배되어 지는 대표적인 지역으로는 세이라 마에스타라, 세트 델레네, 호가린 지역이 있으며 생두 크기에 따라 아래와 같이 등급을 나누고 있습니다.

쿠바 커피의 등급에 대해 알아보자.

쿠바 커피는 생두 크기 즉 스크린 사이즈에 따라 등급이 나누어지는데 1 Screen Size = 0.4mm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1등급 ETL(Extra Turquino) 크기 Screen Size 18

2등급 TL(Turquino) 크기 Screen Size 17 ~ 18

3등급 AL(Altura) 크기 Screen Size 16 ~ 17

4등급 Mantana 크기 Screen Size 15 ~ 16

5등급 Cumbre 크기 Screen Size 14 ~ 15

6등급 Caracolillo 크기 Peabelly

이렇게 사이즈 별로 6등급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시에라 마에스타라 지역에 대해서 알아보자.

시에라 마에스타라 지역은 비교적 높은 고도인 1000m ~ 1500m 고도에서 커피가 재배되어 지며 고산에서 재배되는 커피의 특징인 풍부한 산미가 커피의 특징이며 쿠바 커피의 대표 격인 '터부코' 풍좀이 여기 지역에서 유래가 되었습니다.

 

세트 델레네 지역에 대해서 알아보자.

세트 델레네 지역은 700m ~ 1200m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부드러운 바디감과 단맛이 조화로운 것이 특징입니다.

호가린 지역에 대해서 알아보자.

호가린 지역은 비교적 낮은 지역인 300m ~ 700m 고도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단맛과 신맛의 밸런스가 좋은 것이 특징입니다.

 

쿠바 커피는 많은 문제들로 인해 잘 알려져 있지는 않고 쉽게 접할 수는 없지만 커피 열매를 완전히 제거하지 않고 발효시키는 쿠바 정통 방식인 '할푸라도' 가공법과 특유의 역사적인 맥락들이 국제적으로 다시금 재조명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