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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정보

커피벨트 아시아. 인도네시아 커피의 종류와 특징

커피벨트 아시아. 인도네시아의 커피 역사와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자

17세기경 네덜란드 동인도회사는 인도네시아의 지리적 특성과 기후 환경을 커피 재배에 적합하다고 판단하여 아라비카를 도입했습니다. 18세기경부터 네덜란드 동인도회사의 지배, 통제를 통하여 커피 산업의 부흥을 이끌었고 초기에는 자바섬에서 제일 많은 커피가 생산되었지만 19세기 경부터는 다양한 지역으로 산업이 퍼져 인도네시아의 커피 산업은 더욱더 커져갔습니다. 현재는 대표적으로 자바섬, 수마트라, 토라자, 발리, 토바, 등 다양한 지역에서 커피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커피 등급과 분류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인도네시아는 생두 300g을 무작위로 선별하여 결점두 수에 따라 등급을 나누고 있습니다. 그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1등급 G1 결점두 11개 이하

2등급 G2 결점두 12개 ~ 25개

3등급 G3 결점두 26개 ~ 44개

4등급 G4a 결점두 45개 ~ 60개

5등급 G4b 결점두 61개 ~ 80개

6등급 G5 결점두 81개 ~ 150개

7등급 G6 결점두 151개 ~ 225개

이렇게 결점두 수에 따라 총 7개의 등급으로 나뉘어있습니다.

자바 지역에 대해서 알아보자

자바섬은 인도네시아 커피 산업의 시작이자 역사라고 할 수 있는 특별한 지역입니다.

이 곳의 커피는 600m ~ 1.700m까지 다양한 고도에서 커피를 재배, 생산하고 있으며 '블루문 스페셜티'라고 불리는 최고급 커피가 생산되는데 이 커피는 스페셜티 커피 시장에서 높은 성적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이 지역의 커피의 특징으로는 전체적인 밸런스가 좋아 마우스필이 부드럽다는 게 특징입니다.

수마트라 지역에 대해서 알아보자

수마트라는 인도네시아 서부에 위치한 섬으로서 열대 기후와 습도가 높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수마트라 지역의 커피는 800m ~ 1500m에서 커피가 재배되어지는데 이 지역의 커피는 내추럴 프로세싱을 거치기에 풍부한 과일향과 과일의 산미가 표현된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토라자 지역에 대해서 알아보자

토라자 지역은 인도네시아 중남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 지역의 커피는 비교적 높은 고도인 1,000m ~ 1,400m 이상의 높은 고도에서 커피가 재배되고 있습니다. 이 지역또한 수마트라 지역과 같이 내추럴 프로세싱을 거치지만 수마트라 지역과는 달리 높은 지역에서 재배되어지기 때문에 전혀 다른 커피의 캐릭터가 표현되고는 합니다.

커피의 특징으로는 라임 계열의 향미와 조금 더 높은 산미가 특징입니다.

발리 지역에 대해서 알아보자

발리 지역은 비교적 낮은 고도인 700m ~ 1,200m의 고도에서 재배되어지고 있으며 이 지역은 평균 강수량이 높아 커피의 캐릭터에 직, 간접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의 커피는 워시드 프로세싱을 거치며 커피의 특징으로는 바나나 혹은 파인애플과 같이 열대 과일의 향미가 느껴지며 높은 강수량으로 인해 바디감이 낮은 것이 특징입니다.

토바 지역에 대해서 알아보자

토바 지역은 인도네시아 서부에 위차하고 있으며 800m ~ 1,400m에서 커피가 재배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호수 지형의 영향은 받아 토양의 미네랄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며 그 영향으로 조금은 더 풍부한 향의 커피가 생산되고 있습니다. 토바 지역의 커피의 특징으로는 내추럴 프로세싱을 거쳐 풍부한 과일향과 조금은 묵직한 바디감이 특징입니다.

인도네시아의 커피 산업 종사자들은 지속 가능성 있는 커피 생산에 목소리를 키우고 있으며 스페셜티 생산 증가, 공정 무역 등으로 커피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상황입니다.